[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서주혁 평택중학교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은 중2·중3 선수 중심 구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중학교 1학년인 서 선수의 발탁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평택중학교 교장은 “정식 선수는 아니었지만 대회 출전과 성과에 놀랐다”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일”이라고 말했다.

선발을 결정지은 경기는 16강전이었다.
상대는 체격과 경험에서 앞선 3학년 선수였다.
한때 밀리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승부는 15대13, 단 2점 차로 갈렸다.
이 승리로 서 선수는 경기도 대표 선발권을 확보했다.
서 선수는 선발 배경에 대해 “남들보다 더 반복적으로 훈련했다”며 “훈련이 끝난 뒤에도 추가 연습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의 세심한 지도와 코치진이 직접 상대가 되어준 훈련 덕분에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도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담임교사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결석 없이 학교생활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다”며 “수업 태도도 굉장히 바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또 “자신의 성과를 드러내지 않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이라고 덧붙였다.
서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목표에 대해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국가대표와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평택 지역 중학교에 펜싱부가 없어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펜싱부 창단과 지원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평택=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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