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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대 오른 용죽초 펜싱 유망주들…김서율·홍승범 ‘두각’


김서율 경기도대표 선발·금메달, 홍승범 전국대회 단체전 동메달

김서율 선수와 홍승범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찬희 기자]

[조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평택시 용죽초등학교 펜싱 유망주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김서율 선수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도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경기도교육감배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승범 선수도 제55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 선수는 금메달을 결정지은 경기에서 가장 자신 있었던 부분으로 ‘빠라드’를 꼽았다.

빠라드는 상대 공격을 막는 펜싱 기술이다.

김 선수는 “공격을 막고 다시 찌르는 부분이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7살 때 펜싱을 시작했다.

학교 근처에서 무료 체험을 한 뒤 재미를 느껴 펜싱을 이어왔다.

김 선수는 펜싱의 매력에 대해 “스피드”라고 답했다.

또 함께 운동하는 홍 선수를 훈련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으로 꼽았다.

롤모델은 화성시청 소속 이광현 선수다.

김 선수는 “올림픽 대회에 나가고 싶다”며 “펜싱 선수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서율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찬희 기자]

홍 선수는 전국대회 단체전 동메달의 배경으로 팀워크를 꼽았다.

홍 선수는 “팀을 믿고 끝까지 신뢰를 지키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펜싱을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 권유로 축구, 수영, 배드민턴 등을 접한 뒤 펜싱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펜싱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훈련을 이어가며 펜싱에 재미를 붙였다.

홍 선수는 “체력 훈련을 하면 체력이 좋아져 경기할 때 덜 힘들다”고 말했다.

메달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으로는 김 선수를 꼽았다.

홍 선수는 “우리 모두가 잘하지는 못했는데 김 선수가 경기를 따라잡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 선수의 목표도 올림픽이다.

홍 선수는 “올림픽에 나가서 1등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승범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찬희 기자]

펜싱의 매력에 대해서는 “상대방을 찔렀을 때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두고 현장에서는 평택 유소년 펜싱의 성장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김대영 투셰펜싱클럽 감독은 평택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 배경으로 흥미 중심 훈련을 꼽았다.

김 감독은 “펜싱을 힘든 훈련이 아닌 전략적인 놀이로 인식하면서 아이들이 피스트 위에 서는 것을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하며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혜 평택시펜싱협회 부회장은 이번 성과를 평택 펜싱의 가능성으로 평가했다.

유 부회장은 “최근 여러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평택 펜싱의 가능성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며 “지금의 성과는 끝이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 연계 프로그램, 체험 교실, 지역 클럽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펜싱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경희 교장은 한 학교에서 다수의 펜싱 유망주가 나온 배경에 대해 학생 개인의 의지와 학부모의 헌신을 꼽았다.

남궁경희 용죽초 교장. [사진=양찬희 기자]

남궁 교장은 “학생 개인의 탁월한 의지와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만든 결실”이라며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토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서율 선수의 성취는 용죽초등학교의 자부심”이라며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보여준 교육적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훈련 환경 개선과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양찬희 기자(cx53503@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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