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유미의 세포들3' 김재원이 김고은과 호흡하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3'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 출연한 배우 김재원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b528ef243bdaf1.jpg)
김재원은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출연했고, 실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길거리에서 저를 보고 많이 알아봐준다.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4년 만에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모든 걸 다 이룬 유미의 잠들어버린 세포들, 그 세포들을 다시 깨우는 로맨스를 담았다.
김재원은 시즌1 안보현, 시즌2 박진영에 이어 시즌3의 남자 주인공 순록으로 낙점됐다. 순록은 이성 세포만이 지배할 것 같은 이성적이고 침착한 출판사 PD다. 확고한 집돌이인 그는, 유미를 만나면서 집밖에서도 활기를 되찾고 연애 세포가 깨어난다. 그는 사내연애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유미에게 직진하는 연하남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유미의 세포들'이 메가 IP를 가진 작품이고 시즌1,2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시즌3도 그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부담감보다 시즌1,2에서 선배들이 연기를 잘해줘서 제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였다. 누가 되지 않도록 잘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순록이 유니콘 같은 존재였어서 '그런 것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본적인 부담감이 있었다. 대본을 보고 이런 큰 기회가 찾아왔구나. 유니콘 같은 존재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다. 정말 잘 표현하고 싶어서 연구했다"고 말했다.
순록의 매력에 대해 "직진"을 꼽은 그는 "이 사람에게 올인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로 그 어느 것도 재지 않고 유미만을 위해 쭉 달려가는 직진 모먼트가 순록이답다. 나이는 연하지만 박력있는 상남자 모먼트가 있다"고 말했다.
순록과 유미처럼 두 사람은 실제 1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로맨스를 펼쳤고, 그는 '대세 연하남' 계보를 잇게 됐다.
김재원은 "저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원작에서도 연하남은 표현되어 있지만, 나이 차이가 극중에서 걸림돌이 된적은 없다"면서 "순록이의 역할로서 현장에서 어떻게 연기할지 집중을 했다"고 말했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너무 행복했다. 배움의 연속이었다"면서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 배우인데, 감독님도 김고은 배우도 너무 베테랑이다. 많이 부족할 텐데 가르쳐주고, 신에 대해 수많은 소통을 하면서 저를 다잡아주는 모습이 든든했다. 매번 현장에 가는 것이 배움의 연속이었고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으로 인해 순록의 몰입감도 높아졌다고 고백했다. 김재원은 "옆에서 보면, 정말 감정 전달이 고스란히 다 느껴지는 순간이 많다. 신인인 제가 굉장히 떨릴 법한 현장인데 오롯이 그 인물로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가 (김고은 때문이다). 건너편에 마주하고 있는 유미의 눈빛을 보면 고스란히 감정이 느껴진다. 말하지 않아도 침묵이 주는 힘이 있다. 유미의 눈빛을 보면, 순록이가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그는 "진실된 순간에 나온 연기가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 인물이 이 상황에서 했을 법한 감정, 눈빛, 작은 떨림까지 중요하다. 제가 그런 것이 부족한데, '나도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느꼈다"고 거듭 김고은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시즌3까지 이어온 '유미의 세포들'은 꽉 막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연인이 된 유미와 순록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그는 유미의 마지막 남자가 됐다.
김재원은 "원작에서도 결혼을 한다. 저도 첫 대본 앞부분을 받았을 때 '과연 결혼을 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면서 "대본을 보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결혼을 해서 오히려 좋다. 마지막 남자가 되서 영광이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현재 8회까지 전 회차 방송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