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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병사' 故 이순재, 인지 기능 무너진 상태서도 연기 연습..."간호사들에도 연기 해보라고"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故 이순재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이순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장도연은 이순재가 죽기 전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를 이야기하며 "고요한 병실에서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누가 왔나' 싶어 보니 '이 모진 비바람을 맞고 있을 자들아'라는 대사였다. 언제부턴가 밤이고 새벽이고 그렇게 연기 연습을 하셨다고 한다. 섬망 증세가 시작된 거다"고 말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사진=KBS2]
셀럽병사의 비밀 [사진=KBS2]

이낙준은 "섬망은 인지 기능이 무너졌을 때 발생하는 혼란 상태다.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폭력적이거나 즉각적인 반응을 많이 보인다. 섬망은 본인의 인격과 상관없이 나타나는 거다. 근데 연기 연습을 하신다는 건 평소에 얼마나 연기에 진심이었는지, 얼마나 몰입하고 있었는지 느끼게 된다. 엄청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사진=KBS2]
셀럽병사의 비밀 [사진=KBS2]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새벽에도 안 주무시고 연기를 하신다고 하더라. 내가 대사 썼으니까 간호사들한테도 연기해 보라고 하시더라. 아프시고, 힘드신데도 연기를 계속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아프고, 힘들고, 근육이 다 빠지셔도 연기를 하신다는 게, 선생님은 인간이 아닌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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