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전인화가 30년 넘게 시어머니를 모셨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전인화가 출연했다.
이날 전인화는 "30년 넘게 시어머니를 모셨다"며 "어머님이 정말 어디 나가지도 않으시고 오로지 집에만 계셨다. 시누이 집에라도 가시면 좋았을 텐데 그런 일들이 많지 않았다. 사실 한 공간에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같이 살아도 힘든 거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인화는 "어머니도 아들처럼 말이 많은 편은 아니신데 마지막으로 병상에서 아들 손을 잡고 '너는 아내 말만 들어라. 네 아내 화나게 하면 네가 안 좋다'고 하셨다. 그 한마디에 그냥 '나를 다 알아주셨구나' '내 마음을 알고 계셨구나' 싶어서 내 마음이 녹았다"고 전했다.
![같이삽시다 [사진=KBS1]](https://image.inews24.com/v1/e5865ac0082e0b.jpg)
전인화는 "처음에 돌아가신 후 2년 동안은 계속 시어머니 모습이 보이고 집에 계시는 거 같았다. 신기하게 아들 꿈에는 안 나타나시는데 내 꿈에는 두 번 정도 나타나셨다"며 "어린 나이부터 시어머니와 살면서 많이 배운 거 같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