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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열 "희귀병 7년 투병 41kg까지 빠져→마음의 준비 하라는 말까지"...유재석도 울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유열이 희귀병을 투병기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열이 출연했다.

이날 유열은 7년간 특발성 폐섬유증을 앓았던 사실을 밝히며 "지금은 보다시피 많이 괜찮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유열은 "폐섬유증 중에서 치료가 힘든 희귀병을 앓았다"며 "폐가 굳어서 숨 쉬기가 힘들어지는 병인데 치료는 어렵고 폐가 굳는 것을 늦출 수만 있는 병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열은 41kg까지 빠지는 투병 생활을 7년이나 했다고 밝혔다. 유열은 "아내가 수원에서 병원까지 매일 왕복 4시간 걸리는 거리를 왔다 갔다 했다. 그런데 병실에 올 때는 항상 웃는 얼굴로 왔다. 많이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했더니 병원에 오기 전에 다 울고 온다고 했다. 새벽에 교회에서 기도하며 무릎이 다 젖도록 울고 또 차 안에서 오며가며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울컥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후 유열은 심박동수가 190까지 치솟는 상황까지 맞았고, 의사로 부터 "연명 치료를 할 거냐.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그 와중에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열은 "폐 이식 밖에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두번이나 취소가 됐다. 그러고 나니 모든 것이 놓아지더라. 그 전까지 가족들 옆에 같이 있고 싶다는 기도를 했는데, 이때는 그냥 나를 데려가달라고 했다. 너무 힘들고 지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열은 기적적으로 세번째 기증자가 나타나 이식을 받았고, 결국 회복 후 퇴원했다. 유열은 "퇴둰을 하고 집으로 가면서 창 밖을 보는데 사람들의 사소한 일상들이 너무 빛나고 아름다워 보이더라. 지금도 밥 먹다가 아들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한다. 아들 학교 바래다 주는 건 꼭 내 차지다. 그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울컥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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