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승철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걸어왔다고 밝히며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고 꿈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이승철이 출연해 "부산에서 17일 동안 걸어왔다"라고 밝혔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승철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7ceeda5a3cc5f5.jpg)
그는 "저는 매일 3만보 이상 걷는다. 지금까지 지구 반바퀴는 걸었을 거다"라며 "아픈 사연이 있다. 부정교합으로 외계인, 도깨비라는 놀림을 받아 대인기피증에 걸렸다.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뒀다"라고 고백했다.
혼자 무작정 걸었다는 그는 "선생님이 저에게 꼭 가수가 되라고 했고, 그 희망을 품고 살았다. 노래를 부르며 하루 종일 걸었다. 걸으면 사람들 시선이 없어서 좋았다"라며 "대인기피증으로 아르바이트 면접도 못 봤다. 오토바이 배달이나 마트에서 마스크를 쓰고 일하며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노래가 좋아서 무대에 서고 싶었다. 그런데 현장에 가면 얼굴 때문에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며 "저를 숨게 만들었던 치아를 치료하고 틀니를 맞췄다. 새로 태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용기내 얼굴을 공개한 그는 "아직 많이 이상하다. 틀니를 끼니 발음이 꼬여서 노래 하는데 신경이 쓰인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숨지 않을거다"라며 "이젠 세상을 향해 당당히 걸으며 제 꿈을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걸어오면서 6kg 정도 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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