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허수아비' 8.1% 종영⋯전석찬, 30년만 무죄·박해수 "아직 끝나지 않았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허수아비' 박해수가 "더이상 허수아비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최종회에서 강태주(박해수 분)는 30년의 세월이 흘러 2019년 현재까지 끝나지 않은 사건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자신은 더 이상 허수아비로 살지 않겠다는 그의 다짐은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허수아비 [사진=ENA ]
허수아비 [사진=ENA ]

임석만(전석찬 분)의 재심 재판에서 당시 수사관들은 강압 수사 의혹을 부인했으나, 강태주는 과거 수사의 오류를 인정하고 또 다른 피해자 이성진(박상훈 분)을 증인으로 세웠다. 이성진은 당시 담당 검사였던 차시영(이희준 분)이 허위 자백을 강요했다고 폭로해 차시영을 따르던 조카 차영범(송건희 분)을 혼란에 빠뜨렸다. 한편 차순영(도지원 분)은 아들 차영범에게 차시영이 과거 남편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며, 자신이 강태주의 동생 강순영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차영범은 차시영에게 사죄를 요구했으나 법정에 선 차시영은 끝내 거짓 증언을 택했다.

결국 '경찰이 묻은 진실을 살인범이 밝히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진범 이용우(정문성 분)가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이 범인임을 입증했고, 임석만은 3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강태주는 여전히 시신을 찾지 못한 피해자와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받지 않는 현실에 "불행히도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실제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허수아비'는 박준우 감독과 이지현 작가의 시너지 속에서 장르적 쾌감과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은 현실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허수아비' 후속은 이재욱, 신예은 주연의 '닥터 섬보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허수아비' 8.1% 종영⋯전석찬, 30년만 무죄·박해수 "아직 끝나지 않았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