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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전미도, 8년만 연극 나들이⋯임철수·박호산 호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전미도가 8년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전미도의 선택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다.

극단 맨씨어터가 NHN링크와 손잡고 '갈매기'를 15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연극 '갈매기'는 예술과 삶의 경계에서 길을 잃은 뜨레쁠레프와 사랑,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니나를 통해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묻는 작품이다.

연극 '갈매기' [사진=극단 맨씨어터]
연극 '갈매기' [사진=극단 맨씨어터]

2011년 선보인 극단 맨씨어터의 '갈매기'는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한층 더 깊이 있는 무대를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주목받은 전미도의 8년 만의 연극 복귀작이자 15년 만에 '니나'로 서는 무대다.

이 외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젊은 예술가 '뜨레쁠레프' 역에는 임철수가, 현실과 충돌하며 쇠락하는 '니나' 역에는 전미도가 분한다. 유명 배우이자 엄마인 '아르까지나' 역에는 우현주와 양소민이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유약한 작가 '뜨리고린' 역은 이동하가 맡았다. 이 외에도 이대연, 이정열, 박호산, 황영희, 강진휘, 이은, 권겸민 등 신뢰감 높은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연극 '갈매기' [사진=극단 맨씨어터]
연극 '갈매기' [사진=극단 맨씨어터]

이번 작품은 제54회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한 김정 연출가가 메가폰을 잡았다. 김정 연출가는 "'갈매기'는 젊은 시절을 지나 좌절하면서도 희미해진 꿈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다양한 연출적 장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8월 9일부터 31일까지 티켓링크 1975 씨어터.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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