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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후의 인류' 유승호→비비 7人, 美 사막서 리얼 생존실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승호와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비비, 뇌과학자 장동선, 지구과학자 김한결, 의사 겸 작가 이낙준, 화학자 장홍제가 '최후의 7인'으로 뭉쳤다.

EBS '최후의 인류'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 실제 인공 생태계 '바이오스피어2'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의 생존형 과학 리얼리티 쇼. '기후위기와 생태계 붕괴가 현실이 된 시대. 인간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지구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비비, 유승호, 이은지 [사진=EBS ]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비비, 유승호, 이은지 [사진=EBS ]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비비, 유승호, 이은지 [사진=EBS ]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과 제작진 [사진=EBS ]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서 이미솔 PD는 "근미래에 최후로 남은 7인 생존자가 바이오스피어2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자칫 SF처럼 들릴 수 있는데 역사적 공간에서 출연자들이 수행하는 미션, 그들이 느끼는 감정과 선택, 갈등은 실제 리얼리티다. '과학을 설명하지 말고 체험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바이오스피어2'는 30여년 전 실제로 인류가 폐쇄 생태계 생존 실험을 진행했던 역사적 장소다. 이 PD는 "30년 전 실제 실험에 참여했던 대원이 밝힌 실패 이유는 '인간은 아직 자신이 숨쉴 공기조차 만들수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30년이 흘러, 기후위기, 대우주 시대를 맞아 다시금 질문을 던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바이오스피어2에서 색다른 실험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비단 과학자만 출연하지는 않는다. 배우(유승호), 가수(비비), 심지어 개그우먼(이은지)도 참여한다. "초반엔 오합지졸처럼 느껴졌다"는 장홍제 교수의 말처럼 다소 생뚱맞은 조합이다. 하지만 덕분에 "도착한 순간부터 생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제작진은 "다양성이 커지면 생존확률이 높아진다는 생각에 비과학자들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PD는 "도리어 과학자들은 과학적인 상황을 맞닥뜨릴때 단서를 찾는데 집중하느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할 때가 있다"라며 다양한 직업군으로 인해 생존 가능성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환경'에 진심인 유승호와 이은지를 섭외했고, 프로그램 총괄 자문을 맡은 서울대 홍성욱 교수의 추천으로 비비와 컨택했다.

이 PD는 "세팅은 리얼리티의 탈을 쓰고 있어서 예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큐로 접근했다. 중간 이후부터는 다큐였는데 끝은 장엄한 다큐로 마무리됐다"고 예고해 기대를 자아냈다.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비비, 유승호, 이은지 [사진=EBS ]
최후의 인류 [사진=EBS ]

마지막으로 멤버들에게 관전포인트를 물었다. 비비는 "멤버들 케미가 정말 좋았다. 박사님들의 위트와, 이은지의 인텔리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고 했고, 유승호는 "어울리는듯 안어울리는 인물들이 어떻게 생존하는지 지켜봐달라. 과학 뿐 아니라 재밌는 순간도 존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은지는 "예능인지 다큐는 중요하지 않다. 재밌으면 장땡이다"라며 "유쾌하고 흥미롭게 봐달라"고 요청했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마지막회까지 보고 나면 실제로 (최후의 인류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4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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