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을 제작한 이오콘텐츠그룹(EO Content Group)이 일본 방송사 TV TOKYO와 손잡고 공동 제작에 나선다.
8일 이오콘텐츠그룹은 "TV TOKYO와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롱폼 드라마, 미드폼 드라마, 영화, 숏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오콘텐츠그룹이 제작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등 포스터. [사진=이오콘텐츠그룹]](https://image.inews24.com/v1/a7cd80f0a0bd4a.jpg)
양사는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제작, 투자, 글로벌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오콘텐츠그룹은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 '블러디 플라워' 및 영화 '백수아파트', '강령:귀신놀이'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다.
TV TOKYO는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사 중 하나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고독한 미식가'를 포함해 '남편의 가정을 망가뜨릴 때 까지', '용사 요시히코 시리즈' 등 드라마 IP를 확보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각기 다른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IP 개발 ▲한·일 창작자 간 협업 확대 ▲콘텐츠 포맷 다변화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플랫폼 진출 가속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숏폼부터 롱폼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사의 첫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드라마 '삘 꽂히는 사이(가제)'로 확정됐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해 기획됐으며, 양국 창작자 발굴과 새로운 콘텐츠 포맷 실험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동 제작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IP를 함께 개발하는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TV TOKYO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V TOKYO 임원 나와타니 타로 배신 비즈니스국 국장 역시 "한국 콘텐츠 산업의 창의성과 이오 콘텐츠 그룹의 기획·제작 역량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국 콘텐츠 산업 간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오콘텐츠그룹은 올해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Bloody Flower)’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XX'를 원작으로 하는 액션 드라마 '백XX(가제)'와 KT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사극 판타지 로맨스 '찬란:빛을 품은 눈(가제)', '이 남자는 계획에 없었는데', '소랑 소랑 소랑' 등 로맨틱 코미디, 미스터리 판타지 드라마 'The Red Box' 등을 라인업에 올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