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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공연예술학과, 예비 배우 위한 '멘탈 케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있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지난 5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대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멘탈 케어 특강인 '마음근육 튼튼하게, 긴장 다스리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가 안아줄게'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가 안아줄게'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이번 특강은 정신간호학 전공인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양정운 교수를 특별 초청해 진행됐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숨겨진 예비 예술인들의 남모를 고충을 학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보듬기 위해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공연예술 전공생들은 무대 위에서의 압박감, 타인의 평가에 대한 공포, 치열한 오디션 경쟁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진은 학과의 시그니처 교육 프로그램인 '매주 1:1 개인 레슨'과 밀착 지도를 진행하며 이러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가장 가깝게 공감해왔다. 이에 단순히 위로의 말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타 전공인 간호학의 과학적 관점을 접목시킨 '융합 특강'이라는 이례적이고 실질적인 심리 방역 솔루션을 마련하며 제자들을 향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황선영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은 "현장에서 20년 넘게 연기와 연출을 해왔지만, 배우들의 마음 건강을 이처럼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명쾌하게 다루어 준 것은 처음이라 더욱 큰 도움을 얻었다"며 특강의 남다른 의의를 밝혔다. 이어 "감각이 예민한 배우의 기질적 특성상, 무대 뒤나 연습실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동료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불안을 통제하는 개인의 방법을 넘어, 같은 배를 탄 동료들과 무사히 끝까지 항해하는 귀중한 팀워크의 지혜를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학과 측은 "학생들이 어떤 무대, 어떤 현장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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