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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① BTS, 군백기 마치고 컴백⋯월드클래스 입증


2026년 상반기 연예계는 매일같이 사건·사고 소식으로 뜨거웠다. 결혼과 출산으로 행복에 젖은 스타들도, 결별의 아픔을 겪은 스타들도 있었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로 슬픔을 겪었고, 부적절한 이슈로 실망감을 안긴 스타도 있었다. 가요계는 방탄소년단이 반가운 컴백 속 존재감을 입증했고,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골든'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법정 관리 문을 두드리며 국내 미디어 산업 전반에 충격파도 안겼다. 올 상반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엔터 업계 뉴스를 짚어봤다.[편집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6년 상반기 가요계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이었다. 지난 3월 군 공백기를 마치고 7명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의 위력은 여전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까지 호령하며 데뷔 13년을 맞은 현재까지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광화문 광장 선 BTS, 월드 클래스 컴백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넷플릭스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했다. 군 공백기 이후 3년 5개월 만에 열린 첫 완전체 공연이자 정규 5집 컴백쇼에는 전세계 팬들이 모여 그룹의 귀환을 축하했다.

가수의 단독 공연을 위해 광화문 광장 사용이 전면 사용된 건 대중가요계 최초로,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 4천 명이 모여 긴 기다림 끝에 찾은 재회를 추억으로 남겼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송출했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실시간 송출한 첫 사례로, 190여 개국의 아미(팬클럽명)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AMA' 대상 수상 관련 이미지 [사진=AMA]

◇BTS 정규 5집 'ARIRANG', 국내+해외 다 잡았다

3월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날에만 398만 장을 판매했고 초동 416만 장을 팔아치우며 K팝 역사상 역대 최고 초동 기록을 썼다.

'아리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통산 7번째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SWIM' 역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통산 8번째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아리랑'은 빌보드 재팬 상반기 결산에서도 1위에 올라 변함 없는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컴백 라이브쇼 'BTS 컴백 라이브: ARIANG'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시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자엥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13년 역사 최대 규모, BTS 월드 투어 '현재 진행형'

방탄소년단은 이같은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 포문을 열었다. 이번 투어는 전세계 34개 도시 85회 규모로 치러지며 북미와 유럽 회차 티켓은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

이는 K팝 역사상 단일 투어로는 최대 규모이자 최다 회차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약 60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맞아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를 치렀던 동일한 장소에 다시 서며 의미를 더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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