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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문가영·허남준·공승연, '고래별'로 뭉쳤다⋯2027년 방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고래별'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상실의 시대를 묵직하게 그려낸다. '고래별'의 주역은 최우식, 문가영, 허남준, 유재명, 강한나, 김여진, 그리고 공승연으로, 이들은 1926년 경성으로 시청자들을 이끈다.

tvN 새 드라마 '고래별'(극본 모루, 설숲/ 연출 허진호, 유범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스튜디오)은 1926년 경성,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문가영)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최우식)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이자 격정의 시대 속 서로가 지켜야 할 조국이고 사랑이었던 청춘들의 뜨겁고 찬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최우식-문가영-허남준-유재명-강한나-김여진 그리고 공승연이 '고래별'에 출연한다. [사진=각 소속]
최우식-문가영-허남준-유재명-강한나-김여진 그리고 공승연이 '고래별'에 출연한다. [사진=각 소속]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터디그룹'의 유범상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최우식은 친일파 아버지를 둔 독립운동가 강의현 역을 맡았다. 조국 해방을 위해 송해수와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우연히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허수아를 자신의 조국이라 여기고 소중히 마음에 품게 된다. 각박하고 고단한 시대에서 풀꽃처럼 꺾이지 않는 인물이다.

문가영은 선하고 야무진 심성을 가진 허수아 역으로 분한다. 친일파 집안의 하녀인 허수아는 우연히 바다에 떠밀려 온 독립운동가 강의현을 도와주게 된 것을 계기로 그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싹틔운다. 강의현, 송해수라는 파도를 만나 감정의 격랑을 맞게 된다.

독립운동가 송해수 역은 허남준이 연기한다. 송해수는 연해주 참변으로 가족을 잃은 후 대의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단단한 의지를 가진 인물. 모종의 사건으로 허수아와 불행하게 얽히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허수아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된다. '멋진 신세계'로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허남준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송해수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크다.

유재명은 강의현의 아버지이자 친일파 강근형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강근형은 일본과 손잡고 아들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는 야심가. 탐욕에 눈먼 민족의 배반자로 시청자들의 울분을 부를 전망이다.

강한나는 한연경 역을 맡아 독립운동을 하다 남편과 가족을 잃고도 독립에 대한 뜻을 꺾지 않는 강인한 성품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끓어오르는 울분을 속으로 삭이며 독립을 향해 꼿꼿이 나아가는 캐릭터다. 김여진은 경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그들의 아지트가 되어주는 카페 고래별의 주인 황순임 역을 통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공승연은 허수아가 모시던 아가씨이자 친일파 집안의 여식 여윤화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하녀인 허수아에게 까칠하게 굴면서도 내심 그녀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인물. 원작과 마찬가지로 극 초반을 강렬하게 장식한다. 특히 허수아을 단단하게 지탱하게 하는 지주 역할을 할 예정으로, 문가영과 공승연이 완성할 남다른 호흡과 연대가 '고래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래별'은 2027년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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