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6년 만에 세상에 드러난 영아 암매장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비밀을 집중 조명한다.
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생후 28개월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엽기적인 행각의 내막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https://image.inews24.com/v1/4d053a469845ce.jpg)
지난 3월 16일,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12 신고를 한다. 입학식 다음 날 엄마와 함께 등교해 일주일간의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던 신입생이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후에도 무단결석을 이어갔고, 보호자인 엄마마저 연락이 두절되었기 때문이다. 경찰이 즉각 소재 파악에 나섰으나 친모의 휴대전화는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됐고, 친모는 의문의 남성과 함께 인근 모텔로 도주했다.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된 친모 김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키우기가 어려워 아는 이모에게 입양을 보냈다"라며 딸의 행방을 은폐했다. 그러나 함께 연행된 전 남자친구 임 씨가 조사 도중 "이미 사망한 아이를 야산에 유기했다"라고 뜻밖의 자백을 하면서 사건은 급반전을 맞이했다.
임 씨가 지목한 야산을 수색한 끝에 이불에 말려 검은 쓰레기봉투에 싸인 채 묻혀 있던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충격적이게도 발굴된 시신은 불과 2주 전 친모와 함께 학교에 갔던 9살 초등학생이 아니었다. 시신은 이미 6년 전 사망해 백골로 변해버린 생후 28개월 여자아이 가온이(가명)였다.
친모 김 씨는 6년 전 생후 28개월이던 가온이가 혼자 장난을 치다 이불이 몸에 감겨 질식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 남자친구 임 씨는 김 씨를 너무 사랑해서 대신 시신을 유기해 준 것이라 말했다. 그렇다면 가온이의 이름으로 초등학교 입학식에 대역으로 출석했던 9살 아이는 과연 누구이며,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온이의 죽음을 알아차린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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