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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세포' PD "'감정전이' 설정, 김명수x강민아 캐릭터 매력 더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명수, 강민아 주연의 '공감세포'가 '감정전이'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7월 4일 첫 공개 예정인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와 공감을 떠안은 남자가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두 번째 남편'의 김칠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연·김성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공감세포 [사진=공감세포]
공감세포 [사진=공감세포]

김 감독은 "로맨틱 코미디는 인물의 표정과 호흡, 타이밍 하나로 설렘과 웃음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밝고 유쾌하게 볼 수 있지만, 그안에 인물들의 진심도 담겨 있는 작품이라 첫 로코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연출 계기를 밝혔다. 정 작가는 "'냉혈한 같은 사람이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의 감정을 전달받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드라마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주연 배우들을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김명수는 타인의 아픔을 감싸 안는 차은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줬고, 강민아는 자칫 미움을 살 수 있는 유지안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연기했다"라고 칭찬했다. 정 작가 역시 "권소현은 작품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라며 "배우들의 싱크로율은 90% 이상이며, 나머지 10%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더해준 의외의 매력"이라고 공을 돌렸다.

초현실적인 소재를 다루는 만큼 표현 방식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김 감독은 "감정 전이가 너무 거창하거나 어렵게 보이지 않도록 효과에만 기대기보다 배우의 표정, 호흡, 카메라 구도, 음악의 리듬으로 그 순간을 표현하려 했다"라며 만화적인 느낌과 설정의 명확성 사이에서 중간 지점을 찾는 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정 작가 또한 설정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납득시키는 것이 과제였다고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며 결국 자신의 상처까지 깨닫고 치유해 가는 과정이 '공감세포'만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재미"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은 감정 전이라는 특별한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은 마음에 대한 이야기"라며 "편하게 보시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7월 4일 밤 10시 50분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한편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는 '완벽한 가족'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도전한다. 강민아는 '가우스전자' '괴물'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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