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상반기 결산]⑪ 복귀설·다니엘 손배소⋯하이브·민희진 소송전 속 뉴진스 앞날은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 경영진 상대 추가 소송…법적 공방 장기화
다니엘 손배소 현재진행형⋯해린·혜인·하니는 덴마크 녹음실 포착 '복귀설'
민지 향후 행보도 관심사

2026년 상반기 연예계는 매일같이 사건·사고 소식으로 뜨거웠다. 결혼과 출산으로 행복에 젖은 스타들도, 결별의 아픔을 겪은 스타들도 있었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로 슬픔을 겪었고, 부적절한 이슈로 실망감을 안긴 스타도 있었다. 가요계는 방탄소년단이 반가운 컴백 속 존재감을 입증했고,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골든'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법정 관리 문을 두드리며 국내 미디어 산업 전반에 충격파도 안겼다. 올 상반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엔터 업계 뉴스를 짚어봤다.[편집자]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적 공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의 행보가 각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됐다. 2026년 상반기, 누군가는 어도어로 돌아갔고, 또 다른 누군가는 소송전을 벌이고 있고, 다른 이는 여전히 거취를 고심하며 서로 다른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 경영진 상대 추가 소송…법적 공방 장기화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법정 공방은 2026년 들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법원은 지난 2월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기각하고, 민 전 대표가 제기한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하이브는 민 전 대표에게 약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하며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었다. 하이브가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양측의 주주간계약 법적 공방은 2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민 전 대표는 공방전이 이어지던 지난 2월 기자회견을 통해 풋옵션 대금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뉴진스 관련 모든 소송을 중단하고 분쟁을 끝내자는 합의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독자 행보 계약 위반" vs "하이브 선제 위반"…다니엘 손배소 '현재진행형'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어도어) 측에 발송했던 전속계약 위반 사항 시정 요구 독촉장의 최종 기한이 만료된 이후, 양측의 갈등은 본안 소송전으로 번졌다. 어도어 측은 지난해 1월 멤버들을 상대로 낸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어 최종 확정되자, 멤버 다니엘을 뉴진스에서 퇴출시킨 뒤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민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위약벌 포함 약 3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이 회사를 배제한 채 독자적인 활동을 감행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것. 당초 청구금액은 431억원이었으나 청구 취지를 일부 조정하며 변경했다현재 법원에서는 해당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재판 과정에서 어도어 측 대리인은 다니엘의 독자 행보가 명백한 계약 위반이자 신뢰 관계 파탄의 원인이라고 주장했고, 다니엘 측은 아티스트 보호 의무 위반 등 하이브 측의 선제적 계약 위반 요소를 강조하며 맞섰다. 이와 함께 민희진 전 대표의 배후 지원 여부를 둔 공방도 재판의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다.

뉴진스 단체 이미지 [사진=어도어]
뉴진스 3인(혜인, 해린, 하니)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어도어 복귀' 해린·혜인·하니, 덴마크 코펜하겐 녹음실 포착

다니엘이 소송을 전개하는 와중에 해린, 혜인, 하니 3인은 어도어 시스템 하에서 새로운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인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4월 중순,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녹음 스튜디오 스케줄표에 '어도어' 이름으로 예약된 일정이 공개됐으며, 현지에서 카메라를 소지한 세 멤버의 목격담과 사진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스태프와 동행해 방문한 것이 맞으며, 새 음악적 여정을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어도어로 복귀한 3인의 신보 작업이 가시화되면서, 소송을 택한 멤버와 어도어 복귀를 택한 멤버 간의 행보 차이가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베일 싸인 민지, 향후 행보는?

가장 거취가 주목받는 인물은 민지다. 민지는 적극적인 소송에 나선 다니엘이나 어도어 프로덕션에 참여한 3인과 달리 공식적인 행보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뉴진스 공식 SNS에 "해피 민지 데이"(HAPPY MINJI DAY)라는 문구와 함께 민지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복귀 긍정 신호가 아니냐는 추측만 무성했다. 어도어는 민지의 뉴진스 복귀설에 "향후 활동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멤버들의 선택이 각각 갈리면서 뉴진스의 완전체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향후 이어질 소송 결과와 민지의 최종 합류 여부에 따라 팀의 존속 여부 및 형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상반기 결산]⑪ 복귀설·다니엘 손배소⋯하이브·민희진 소송전 속 뉴진스 앞날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