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경규 "월드컵 예선 탈락, 선수들 불쌍…2014년에 그렇게 당했는데" 분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에 분노를 표했다.

이경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2030년을 기다리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갓경규'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유튜브 '갓경규'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이날 이경규는 "안 돼도 이렇게 안 되냐"며 "사실 (대표팀이) 32강에 올라갈 수준이 못 됐다. 팀이 사분오열돼서 원 팀 아닌 것 같았다. 열받아 죽겠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사실 2026 월드컵은 실질적으로 (월드컵 전) 평가전에서 이미 끝났었다. 그 때 막 졌다"며 "체코전에서 이기면서 모두가 가스라이팅 돼서 정신이 나갔던 것이다. 팀워크는 무너져 있었고 고지대 훈련만 하고 다른 훈련을 하나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이경규는 "선수들이 불쌍하다. 어릴 때부터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으로 해왔는데 이 사달이 났다"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있는데 그동안의 분노를 어떡하냔 말이다. 2014년에 그렇게 당했는데 또 당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사발이 깨지면 붙여도 금이 가 있다. 그럼 그 사발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홍명보 감독을 질타했다.

또 이경규는 KBS 월드컵 해설위원이었던 이영표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이영표가 '축구인으로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도 축구인이다. 사위가 축구선수고, 나는 월드컵만 8번을 가지 않았다. 나 역시 축구인으로서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고 2030 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이경규는 "축구협회 회장에 도전을 하겠다. 이윤석에게 선거단 모아보라고 하겠다. 이수근 강호동을 앞장 세워서 축구협회장에 나가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2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경규 "월드컵 예선 탈락, 선수들 불쌍…2014년에 그렇게 당했는데" 분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