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 지옥'에서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왕복 8시간 운전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74회에서는 매일 왕복 8시간씩 운전대를 잡는 아내와 결혼 후 급격한 무기력에 빠진 남편, '베이비 부부'의 위태로운 일상이 그려진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사진=MBC ]](https://image.inews24.com/v1/f70edb110d9ade.jpg)
방송에서는 선천적 척추분리증으로 두 차례 수술과 네 차례 시술을 받고 매일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아내의 일상이 공개된다. 통증 때문에 직업까지 포기하고 마약성 진통제까지 복용 중인 아내는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매일 8시간씩 장거리 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반면 남편은 차에 타자마자 의자를 젖히고 잠에 든다. 오직 남편만을 위해 하루를 도로 위에서 보내는 아내의 선택에 MC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8천만 원의 빚과 개인 파산까지 겪었다고 고백한다. 결혼 전 성실했던 남편은 결혼 이후 급격히 의욕을 잃고 번아웃을 겪게 되었다며 "결혼하고 나니 마치 게임 엔딩을 본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며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두 사람은 과거 감당하기 힘들었던 가슴 아픈 상처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 예정이다.
29일 밤 9시 방송.
한편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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