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겨울왕국'로 만나게 될 엘사와 안나가 베일을 벗었다.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에는 혹독한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47명의 배우가 참여해 원작의 감동을 무대 위에 완벽히 구현한다. '엘사' 역에는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가 캐스팅됐으며, '안나' 역은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토프' 역에는 차윤해와 신재범이, '한스' 역에는 김원빈과 황건하가 낙점됐으며, 신스틸러 '올라프' 역은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가 연기한다.
![뮤지컬 '겨울왕국'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https://image.inews24.com/v1/cab42f6d34bb1d.jpg)
![뮤지컬 '겨울왕국'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https://image.inews24.com/v1/e441bf1f0098c1.jpg)
해외 제작진 역시 한국 캐스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드리언 사플 협력 연출은 "오디션에서부터 확신을 주는 불꽃을 보았다"며 "빠르게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가는 배우들의 모습이 놀랍다"고 전했다. 세바스티안 데 도메니코 협력 음악 수퍼바이저 또한 "다른 프로덕션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강력하고 매혹적인 에너지가 있다"며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겨울왕국'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뮤지컬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다룬다. 원작에 이어 극본을 맡은 제니퍼 리는 '엘사'와 '안나'의 관계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작곡·작사법을 맡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는 'Let it Go', 'Love is an Open Door' 등 기존 히트곡을 무대에 맞게 편곡했다. 여기에 엘사의 고뇌를 담은 'Monster', 자매의 유대감을 가리키는 'I Can’t Lose You' 등 뮤지컬만의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되어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으로 채운다.
눈부신 스펙터클도 관람 포인트다. 신비로운 오로라와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 등 명장면이 스칸디나비아 자연을 기반으로 한 무대·의상 디자인, 세련된 안무, 그리고 놀라운 특수효과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 '겨울왕국' 서울 공연은 8월 13일 개막하며,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로 무대를 이어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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