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버터 없는 버터맥주' 소송 이후 심경을 전했다.
박용인은 2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어반자카파가 데뷔한 지 17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사랑하는 멤버들과 고마운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시간"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c64c0f8bcba345.jpg)
박용인은 최근 3년 넘게 진행된 버터맥주 관련 소송을 언급하며 "내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해준 멤버들, 그럼에도 응원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매일을 함께 울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버터 없는 버터 맥주'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박용인은 지난 26일 열린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앞서 박용인의 1심 형이 너무 낮다며 양형부당으로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식품 자체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간 게 아니라며 이를 기각했다.
아래는 박용인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용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7월 2일. 오늘은 저희 어반자카파가 데뷔한 지 17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고마운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 같은 시간이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근 3년 넘게 진행되던 버터맥주 관련 소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들과, 함께 걱정해준 멤버들, 그럼에도 응원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매일을 함께 울어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곧 제가 10살 아이를 둔 40살 아저씨가 된다는 게 슬프기도 하지만, 저는 요즘 매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이 얘기를 적는데 눈물이 흐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건 오래 마음에 남아 있던 미안함과,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고마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벌써 2026년도 절반이 흘렀네요. 저는 곧 더 정돈되고, 솔직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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