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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나홍진 감독, 칸 기자회견 무례 발언에 "기분 나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홍진 감독이 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불거진 무례 발언에 대해 기분 나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홍진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서 칸영화제에서 한 외신 기자의 무례한 질문과 태도에 대해 "기분 나쁘다"라고 말했다.

영화감독 나홍진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감독 나홍진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하지만 그 자리에서 기분 나쁘다고 표현할 수는 없었다"라고 전한 뒤 "그 얘기는 더 이상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 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 기자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언급한 뒤 다른 배우들에 대해서 "나머지 다른 분들은 누군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무례한 태도에 정호연과 테일러 러셀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또 실제 부부 사이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에 대해 "왜 두 배우를 섭외했나. 두 명을 한 명의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어서였나. 부부 패키지 같은 것이었는지"라고 황당한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답해줄 수 있다면"이라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은 당황해하더니 "아니다. 한 분씩 다 어렵게 모셨다"라고 즉각 반박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외계인 역으로 참여한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까지 빈틈없는 글로벌 캐스팅을 완성했다. '호프'는 오는 7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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