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탑(T.O.P)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일본에서 대규모 무료 팬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PIA ARENA MM)에서 ‘REUNION(리유니온)’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공식 팬 커뮤니티 'TOPSX(탑스엑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석 무료 초청 행사로 진행됐으며, 약 1만 명의 관객이 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탑은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PIA ARENA MM)에서 팬미팅을 열고 있다. [사진= 탑스팟픽쳐스(TOPSPOT PICTURES)]](https://image.inews24.com/v1/5d23967005c5ff.jpg)
![탑은 지난 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PIA ARENA MM)에서 팬미팅을 열고 있다. [사진= 탑스팟픽쳐스(TOPSPOT PICTURES)]](https://image.inews24.com/v1/fba57acf297500.jpg)
이날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무대를 연 탑은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음악 작업에 몰두해온 나날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기, 유튜브 먹방 콘텐츠 도전기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탑은 무료 초청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10년 만의 첫 재회를 어떤 모습으로 채워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며 "가장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은혜를 갚고 싶었다"고 전했다.
탑은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의 수록곡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캐릭터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깜짝 공개하는 한편, 이미 작업을 마친 다음 앨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비밀리에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으로 마음을 전했고, 탑은 공연 후반 객석 사이를 직접 돌며 한 명 한 명과 가까이 호흡하며 화답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탑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정말 설렜는데, 이렇게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고 나니 무대에서 여러분을 더 많이 만나뵙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무대로 팬 여러분을 만나뵙겠다"는 인사했다.
탑은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계의 정점을 찍었다. 매력적인 저음의 래핑과 독창적인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배우로서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탑은 그룹 빅뱅을 탈퇴하고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오징어 게임2'로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도 컴백했다.
탑은 오는 8월 15일 홍콩을 시작으로 브랜드 투어 'T.O.P PRE-STUDIO 2026(탑 프리-스튜디오 2026)'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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