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 신보를 들고 돌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 시나위가 보컬을 담당할 새 멤버를 영입했다.
시나위는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비롯해 '블랙신드롬' 출신 드러머 이동엽, DMZ KOREA와 D.O.A 출신 베이시스트 이경한 등 쟁쟁한 멤버 진용을 자랑하는 그룹. 시나위의 멤버 교체 소식에 대한민국 대중음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 시나위의 식구가 된 보컬 강한은 의외로 '평범한' 이력의 소유자. 강한은 현재 상명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다.

이에 대해 그룹 리더 신대철은 걱정 말라는 반응.
그는 "5년여 만에 들고 나오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해 곡 작업에만 2년을 쏟아부었다"며 "강한은 작업을 마친 곡의 분위기에 맞는 보컬을 찾아 수 차례 오디션을 거듭한 끝에 찾아낸 멤버"라고 강조해 새로운 멤버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여줬다.
실제로 새 멤버 강한은 신보 수록곡 '가면' 등 모두 5곡을 작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나위 역사상 가장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을 담았다는 평을 듣는 9집 앨범은 오는 14일 발매된다. [사진 왼쪽부터 새 멤버 보컬 강한, 베이시스트 이경한, 드러머 이동엽,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이뉴스24 /박연미기자 chang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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