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꼬꼬무' 조선총독부 해체 프로젝트의 숨겨진 비화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광복 70주년이었던 1995년 8월 15일 단행된 조선총독부 철거 작전의 전말을 다룬다.
!['꼬꼬무'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50d88b6e2327df.jpg)
1926년 준공돼 일제강점기 36년의 아픔을 상징했던 조선총독부는 광복 이후에도 70년간 서울 중심부를 지켰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철거를 결정했을 당시 국내에서는 생방송 찬반 토론이 열릴 정도로 격렬한 공방이 일었다. 일제가 경복궁의 중심축을 일부러 3.75도 비틀어 총독부를 건설한 배경과 철거 결정 이후 식민 지배를 정당화했던 일본 측의 망언 등이 공개되며 출연진의 공분을 자아낸다.
특히 철거 당일까지 첩보전을 방불케 했던 비밀 작전의 비하인드가 소개된다. 해체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이기본 씨는 높이 4미터, 무게 70톤에 달하는 거대한 '물건'을 철거 당일까지 철저히 숨겨야 했던 상황을 증언한다. 이와 함께 건물 지하에서 발견된 두께 14cm 철문과 배수구가 설치된 의문의 비밀 공간에 얽힌 소름 돋는 이야기도 함께 밝혀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역사적 사건을 일상적인 공간에서 대화하듯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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