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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조인성 '가능한 사랑', 토론토영화제 공식 초청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창동 감독의 8년 만 신작인 '가능한 사랑'이 공개 전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완성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가능한 사랑'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가능한 사랑'​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배우,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조명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초청되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이창동 감독은 압도적인 힘과 놀라운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예술가입니다. 그동안 영화감독으로서, 그리고 심사위원으로서 그를 여러 차례 토론토에 모실 수 있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가능한 사랑 '은 부부 관계와 계급, 그리고 영화 그 자체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강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동시대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으로서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증명해 보입니다"라고 '가능한 사랑​'의 초청 이유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미옥'(전도연), '호석'(설경구), '상우'(조인성), '예지'(조여정)의 미묘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다. 함께 나란히 해변가에 서 있지만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이 해변에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창동 감독과 다시 만난 설경구와 전도연, 반대로 첫 만남인 조인성과 조여정이 어떤 색을 완성할지, 친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지는 이 조합에 기대가 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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