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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우천 연기 딛고 美 MLB 팬웨이 파크 시구⋯스트라이크 꽂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투구 폼으로 시구를 마쳤다.

하지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열린 MLB 정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하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메이저리그(MLB) 공식 유튜브, 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메이저리그(MLB) 공식 유튜브,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당초 21일 시구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늦어진 일정 속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원은 한국 배우 최초의 펜웨이 파크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하지원은 한국의 레전드 메이저리거이자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의 김병현과 함께 구장에 도착, 펜웨이 파크의 수많은 관중 속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원은 포수 존에 자리한 김병현과 수신호를 주고받은 뒤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공을 침착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으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메이저리그(MLB) 공식 유튜브, 해와달엔터테인먼트]
하지원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Fenway Park)를 찾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이저리그(MLB) 공식 유튜브,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시구 후 하지원은 스트라이크에 성공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뒤 경기를 직관했다.

보스턴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고, 하지원은 '승리요정'이 됐다.

하지원은 "역사적인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시구를 하게 되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경기가 하루 밀리는 돌발 상황이 생겨 긴장도 많이 했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어 다행이고 뿌듯하다"라며,"“이번 시구가 현지에 거주 중인 교민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길 바라며, MLB의 수준 높은 야구를 직접 관람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하지원은 지난 7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도 시구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하지원은 12년 만의 시구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투구 폼을 선보였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시크릿 가든', 영화 '해운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킨 배우로,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할 만큼 독보적인 노력파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예능'26학번 지원이요'에서 늦깎이 대학 신입생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화가로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2일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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