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8월 입대' 곽동연 "시대에 너무 뒤쳐질까 걱정, 많이 늙지 않았으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곽동연이 입대를 앞둔 심경을 솔직하게 전하며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곽동연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감독 최정규) 인터뷰에서 8월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말하기 어렵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다 가는 건데 그걸 가지고 징징대고 싶지는 않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배우 곽동연이 사진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배우 곽동연이 사진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이어 "제가 너무 어렸을 때 데뷔를 하고 한 가지 목표점만 바라보고 십수년을 살았다. 그 과정 속에서 만들어놓은 나의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다른 생활을 하는 것이 걱정 반 기대 반이다"라며 "뭔가를 느끼고 배워올 수 있지만 당장 나를 지키기 위해 견고하게 쌓아온 영역, 루틴을 없애고 다른 삶을 사는 것에서 걱정이 있다.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라 잘 다녀와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제대 후 제일 걱정되는 건 시대에 너무 뒤쳐질까봐다"라며 "지금도 어떻게 따라갈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너무 빨리 흘러가지 않기를 바란다. 다녀오면 32살이 될덴테, 많이 늙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걱정과 바람을 덧붙였다.

주변에서 조언이나 격려를 해줬느냐는 질문엔 "많이 해주셨는데 듣고 싶지 않더라. 형들은 "나 때는 너보다 길었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곽동연은 지난해 전역한 절친한 형인 엔플라잉 서동성이 군대에서 쓰라고 시계를 선물해줬다고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에게 "팬들에게 편지를 쓸 때 인터미션 중이니까 기다려달라고 했었다. 인터미션 때 2막 체크를 하고 들뜬 호흡을 가라앉히면서 더 좋은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시간을 가진다"라며 "같은 개념으로 다녀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군대에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보내고 강인해져서 오겠다. 팬들도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곽동연은 궁궐을 뒤덮은 기이한 사건의 시작점에 있는 세자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8월 입대' 곽동연 "시대에 너무 뒤쳐질까 걱정, 많이 늙지 않았으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