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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장서희 "최종 빌런 매력적이었다⋯설득력 있게 연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장서희가 뒤틀린 욕망의 화신으로 변신,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장서희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연출 이대경, 정광수/ 극본 구지원/ 제작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욕망의 덫' 장서희 스틸. [사진=KBS 2TV]
'욕망의 덫' 장서희 스틸. [사진=KBS 2TV]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 복귀를 알려 화제가 됐다.

극 중 장서희는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온화하고 헌신적인 모습 뒤에 끝없는 욕망과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장서희가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응징당하는 악역을 연기한다.

장서희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은 주로 억울함을 풀고 응징하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최종 빌런 역할을 맡게 됐다"며 "배우로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주미란은 단순히 악한 인물이 아니라 욕망을 품게 된 이유와 감정의 결이 살아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그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더 끌렸고, 연기하면서도 큰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최종 빌런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준비 과정도 공개했다. 장서희는 "배우는 그 인물을 이해하고 사랑해야 진심 어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미란을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면서 인물의 감정에 최대한 몰입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주미란이라는 인물을 보며 다양한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에 대해 "장서희 연기는 믿고 본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인 만큼 그 말이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늘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서희는 "새로운 작품 '욕망의 덫'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 처음 도전하는 최종 빌런 역할인 만큼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주미란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으니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장서희 외에도 전혜원, 설정환, 주새벽, 윤해영, 유태웅 등이 출연한다.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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