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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성 가짜 가족 정체 들통났다 '위기 엔딩'⋯자체 최저 4.1%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파트' 지성과 하윤경이 '가짜 가족'의 정체를 문소리에게 들키는 위기 엔딩을 맞은 가운데 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4.1%(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4회차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6.0%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아파트'의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이날 '김부장'의 최종회 방송 여파로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5회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파트' 5회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강(지성)의 치밀한 사기극이 거대한 암초를 맞으면서 불길함을 드리웠다. 이충원(박병은)이 신도시 공사를 중단시킨 유물 사건의 주범을 알아챈 데 이어 장숙진(문소리)에게까지 정체가 발각되면서 박해강은 사면초가에 빠졌다.

먼저 박해강과 가짜 가족들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자리에 오른 기념으로 축하 파티를 열었고, 강하리(하윤경)는 "부디 비리 저지르지 마시고 임기 잘 마치시길 바랄게요"라는 건배사로 대형 사기극의 정점에 선 가족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박해강은 가짜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첫 출근을 했고, 그렇게 바라던 아파트 관리 통장과 회장 직인을 손에 쥐자마자 눈빛을 빛내며 환희를 드러냈다. 박해강은 김경남(정순원)에게는 현금이 들어갈 넉넉한 가방 준비, 장제길(황희)에게는 관리소장의 도장 확보, 큰둥이(김규원)에게는 집안 살림 처리를 은밀하게 맡기고는 바로 다음 날 돈을 찾아 떠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다음 날, 178억 원을 담을 거대한 이민 가방을 들고 기세 좋게 은행을 찾은 해강은 고작 천 원짜리 몇 장과 동전을 받아들었고, 급기야 장충금 계좌가 텅 비어 있는 믿기 힘든 현실을 목도했다. 결국 해강은 "내가 무슨 짓까지 했는데! 내 돈 178억 어디 갔어?"라며 길거리에 가방을 내팽개친 채 포효했다. 이후 해강은 전직 회장과 관리소장, 경리 과장의 합작품일 수 있다는 도마뱀의 조언에 따라 사라진 장충금을 찾기 위해 회장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간헐적 가족’을 다시 결성하기 위해 하리를 찾아가 가짜 아내 역할을 다시 부탁했다. 하리가 내심 반가운 마음을 숨긴 채 짐짓 튕기다 제안을 수락하면서 사라진 178억 원을 추적하기 위한 '2단계 프로젝트'에 전격 돌입했다.

하지만 해강이 조사를 하러 출근한 사이, 가짜 가족의 잇따른 실수가 장숙진에게 포착되면서 의심을 일으켰다. 단지 내에서 언니 하정과 마주친 하리가 극도의 불안감에 가짜 아내 역할을 그만두겠다며 해강을 향해 "어차피 가짜 가족이잖아요"라고 소리친 순간, 계단실 문 뒤에서 장숙진이 "자기들 가짜 가족이었어?"라는 말과 함께 충격에 휩싸인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위기감을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충원이 신도시 공사를 올스톱시킨 유물 사건의 배후가 해강인 것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물이 발굴된 신도시 공사장을 찾은 이충원은 발굴 작업에 나선 교수로부터 "이 지역에서는 이런 유물들이 나오기가 힘들다"라는 소리를 듣게 된 후 경찰청장까지 동원해 공사장 CCTV를 샅샅이 뒤졌던 상황. 결국 공사장을 드나든 문제의 차량이 박해강의 소유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이충원은 "박해강이 유물을 심어서 집값 올리고 회장 된 거잖아. 그렇지?"라며 차가운 비소를 터트렸다. 자신의 완벽한 퍼즐판을 엎은 범인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충원이 실체를 알게 되면서 해강과 충원의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6회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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