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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이주형, '도전꿈의무대' 패자부활전 우승 "자랑스러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재출연한 이주형이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우승을 차지했다. 눈물의 사연으로 응원을 많이 받았던 이주형은 많이 놀란 기색이었고, 그의 어머니가 대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스튜디오에는 정윤영, 윤선영, 미란이, 고재빈, 이주형이 참석했다.

'아침마당'에서 이주형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서 이주형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패자부활전의 우승은 이주형이 차지했다. 이주형의 어머니는 "아들 자랑스럽고 멋지다. 큰 무대에서 더 잘하자"라고 전했다.

앞서 이주형은 초2 때 뒤센근육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근육이 서서히 빠지는 병이다. 18살까지만 살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다리의 힘이 없어서 많이 넘어졌다. 아이들이 다리 병신이라고 놀렸다. 왜 내가 놀림을 받아야 하나 너무나 억울하고 사는 것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18살이 넘어서도 살았고 대학도 갔다. 하지만 넘어져서 발목을 다쳤는데 근육이 많이 빠졌고 힘들게 걸었던 것조차 할 수 없게 됐다"라며 "세상이 무서웠다. 마음의 문을 닫고 5년 간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평생 자신을 돌봐준 부모님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그는 "어머니가 저를 구해주셨고 부둥켜 안고 펑펑 울었다. 살아서 부모님께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라며 "처음으로 꿈을 가졌다. 세상 밖으로 나왔다. 노래를 하니 처음으로 제가 산다고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이주형은 방송 이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위해 노래를 했고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나뿐만 아니라 할머니도 아프시고 엄마 짐이 많았는데, 이제는 좀 덜어놓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곤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좀 더 많은 세계로 가면서 노래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아들 사랑해"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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