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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 좋아진 맨유, 누구를 데려올까?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AIG와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계약으로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필요한 실탄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 '트라이벌풋볼'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맨유와 AIG와의 유니폼 스폰서 계약으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2천만 파운드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길 맨유 대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며 "퍼거슨 감독은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갖게 될 것이다"고 스쿼드 강화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맨유와 AIG는 7일 4년간 5천6백5십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규모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로만제국' 첼시와 체결한 5년간 5천만 파운드를 뛰어넘는 규모다.

'트라이벌풋볼'은 퍼거슨 감독이 어떤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맨유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네마야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 2명의 수비수만을 영입하면서 중앙 미드필더 라인에 약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디펜던트'는 지난 5일 맨유의 스카우터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AC 밀란과 올림피크 리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를 관전했다고 보도했다.

조이뉴스24 /황치규기자 deligh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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