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비광' 속 인물을 연기하며 처절하고 가슴 아팠다고 고백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비광'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이지원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하지원이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94622696c73fa.jpg)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하지원은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를 연기했다. 남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주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원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비광'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남미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감독님과 프리 단계에서 남미의 대사 하나하나를 고민했다.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강한 느낌을 빼고, 오로지 어떤 걸 더해서 채우기보단 남미의 삶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과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생계형 배우를 연기한 그는 "남미의 삶에 놓여서 연기할 때, 많이 가슴 아팠다. 처절하기도 하고, 그녀가 삶을 이겨내려고 하는 것이 아닌 놓여진 삶을 처절하게 견디는 과정이 눈물나기도 했다. 그것을 직접 연기하면서 저도 생생하게 느꼈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공감을 이야기 했다.
'비광'은 9월 2일 개봉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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