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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류승룡 "하지원과 부부 호흡, 좋았지만 미안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영화 '비광'에 출연한 류승룡이 하지원과의 부부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비광'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류승룡과 하지원, 김시아, 김선영, 김영민, 이지원 감독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류승룡이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류승룡이 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연대기다.

류승룡이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무빙' 시리즈에 이어 다시한 번 K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류승룡은 최고의 야구 선수였지만 동주의 등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금은 딸 동주를 지키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빠 중구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제목이 궁금했다. 평범하지 않은, 성공을 맛본 사람들의 추락과 그리고 합쳤을 때 힘이 발현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감독님의 전작 '미쓰백'을 너무 잘 봤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감독님의 지분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류승룡은 야구 선수 출신인 아빠 중구 캐릭터에 대해 "야구 폼을 연습했다. 그리고 라운드티를 많이 입는다. 남방을 입으면 중구남방이다"고 눙을 치며 웃었다.

그러면서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딸만 생각하는 캐릭터다. 그 이전의 캐릭터와는 다르다. 그런 진함이 모든 아빠들은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류승룡은 하지원과 톱스타 부부를 연기한 소회도 전했다. 류승룡은 "좋았지만 미안한 부분이 있다"며 "2013년도에 한 캠페인에서 하지원을 처음 만났고 즐겁게 촬영했다. 그 때는 영화감독과 배우 콘셉트였다"고 떠올렸다. 그는 "실제로 하지원이 톱스타고, 이름도 남미인데 남미 배우처럼 열정이 있다. 온몸을 던져서 연기하는 것을 보고 뭔가를 품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깨려는 모습이 있고, 진심과 간절함이 고스란히 보여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비광'은 9월 2일 개봉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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