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음문석이 고인이 되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음문석이 출연했다.
이날 음문석은 긴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댄서가 되고 싶어 상경했다"고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나갔지만 무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음문석.
유재석은 "어떻게 연기를 하게 됐냐"고 물었고, 음문석은 "어느날 내가 춤 추는 영상을 보는데 너무 못생겨 보이더라. 인상을 쓰고 춤을 추고 있더라. 그래서 표정 연기를 배우려고 연기를 시작했는데 해보니 점점 재미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83d8051b3abbd2.jpg)
하지만 이후에도 단역을 전전하며 힘들 생활을 이어가다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음문석은 "드라마가 잘 돼 뉴스에도 출연했다.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 그해 '연기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당시 아버지가 폐암이셨는데 시상식 때 가족들이 모두 와서 내 시상식을 지켜봤다. 누나 말로는 아버지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e8cfb86a69999a.jpg)
음문석은 "아버지가 석재 관련 일을 하셨는데 항상 돌가루, 흙먼지에 노출돼 있었다. 어느날 아버지 기침하시며 피를 토하셔서 병원에 갔더니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하더라. 이후 폐암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또 음문석은 "가족들과 여행을 너무 가고 싶었는데 '열혈사제' 출연료 받은 걸로 가족들과 함께 사이판을 다녀왔다. 당시만 해도 아버지가 거동이 가능하신 상태였다. 부모님이 수영하는 모습을 그때 처음 봤다.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매년 가족 여행을 다녔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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