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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음, 어디까지 올라가는거에요?"…정은지, 역대급 고음 쾌감 온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정은지가 폭염을 꺾을 시원한 고음 쾌감으로 돌아온다.

6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가수 정은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ummer, I'(서머, 아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정은지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신보 '서머, 아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신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빌리언스]
정은지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신보 '서머, 아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신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빌리언스]

정은지 신보 '서머 아이'는 여름을 닮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앨범이다. 곡마다 각기 다른 색채와 분위기가 어우러져 사랑의 순간들을 한 편의 여름처럼 담아낸다.

정은지는 "팬들이 언제 앨범 내주냐고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게 작업을 했다. 송라이팅 능력이 탁월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앨범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여러모로 나 조금 성장했나?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은지는 '서머 아이'에 대해 "8월 발매이기도 하고 나도 8월에 태어났다. 나를 상징할 수 있는 단어가 '서머'라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앨범에 잘 녹여낼 수 있겠다 싶었다. 마치 정은지의 이야기인 양 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정은지가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타이틀곡 '파도'는 사랑이 머물렀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만들어진 곡이다. 정은지는 사랑이 아닌 것이 없었던 음악과 세상, 자신까지도 하루만큼 더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정은지는 '파도'에 대해 "계절감을 떠올리며 '어떤 사랑 이야기를 하면 공감해 주실까' 생각했다. 내게 어떤 장르가 잘 어울릴까 매번 고민하는데, 대중은 나를 '하늘바라기'와 고음으로 기억하고 있지 않나. 그 때 두 가지를 잘 녹여보자 싶어서 작업을 시작했다. 밴드 사운드 짱짱한 노래다. '나는 사랑을 사랑해'라고 외쳐보는 내용이다. 주변에서 내가 쿨한 연애를 할 것 같다고 해서, 그에 맞춰 쿨한 이야기를 담았다. 덤벼들고 직진하는 내용이다. 곡 작업하며 정말 즐거웠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처음부터 끝까지 어레인지를 처음 해봤다. 그 즐거운 마음이 끝까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은지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신보 '서머, 아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신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빌리언스]
정은지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한 신보 '서머, 아이'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신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빌리언스]

이번 신곡은 정은지 특유의 고음에서 오는 시원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정은지는 "많이 알려진 내 곡과 대중이 좋아하는 '고음이 얼마나 시원하게 나오는지'를 다 충족시켜드리고 싶었다. 나도 쉽게 지치지 않고 노래할 수 있는 음악이 뭘까 생각했다. 밴드 장르를 너무 좋아한다. 여름 하면 청량함이지 않나.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 의 노래를 만들고 싶어서 도전했다. 자충수가 되질 않길 강하게 바라고 있다. 쾌감을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정은지의 신보에는 10cm 권정열, 적재, 소수빈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권정열은 수록곡 '링귀니', 적재는 '바람따라', 소수빈은 '다시 못 만날 것 같아'에 참여해 정은지와 음악적 호흡을 선보인다.

정은지는 권정열에 대해 "권정열과는 레게를 너무 하고 싶었다. 만나서 대화를 하면서 레게에 보사노바까지 얹었다. 권정열은 진짜 이 노래의 요리사 같았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 내내 사랑을 노래는 정은지. 정은지는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마음"이라 답했다. 정은지는 "내가 누군가를 챙기고 사랑하는 건 귀찮은 일이 많다. 어떤 행위와 행동을 해야 하고 부러 감정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는 것. 그게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 같다. '파도'라는 노래는 이제 막 뛰어든 게 아니라 바닷속을 헤쳐나가는 사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지는 "나는 벌써부터 다 가진 기분이 드는 앨범이다. 해보고 싶었던 작업을 할 때, 모두가 물심양면 도와주면서 일사천리로 흘러갔다. 내가 이들에게 이렇게까지 감동을 받아도 되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였다. 나쁘지 않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순간이 다 기억에 남는다"며 앨범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은지의 신보는 8월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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