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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무슨 죄? 조진웅에 하영까지, 차기작 연이은 불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제훈에게 또 한번 악재가 닥쳤다. 이나은, 조진웅에 이어 하영까지, 이제훈이 출연한 작품의 상대 배우가 논란에 휩싸인 것. 벌써 3번째 작품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제훈을 향한 안타까움도 배가되고 있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불거진 증조부 안상호 친일 논란에 대해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다. 하루 전 "사실무근"이라고 전한 입장을 번복한 것. 그러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제훈, 하영 프로필 사진 갈무리 [사진=각 소속사]

그러면서 "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며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이로 인해 하영의 출연작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뿐만 아니라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에 먹구름이 드리운 것. '승산 있습니다'에서 이제훈은 사무장 권백, 하영은 신참 변호사 여심희를 맡았고, 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하영 논란으로 이제훈도 불똥을 맞게 됐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2021년 방송된 SBS '모범택시' 촬영 당시 이나은이 에이프릴 전 멤버 괴롭힘 의혹 등에 휩싸이면서 표예진으로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체 촬영이 약 60% 가량 진행된 시점에서 주연 배우가 바뀌게 됐다. 물론 '모범택시'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얻었지만, 이제훈은 재촬영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또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은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두번째 시그널'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이 주축이 되는 드라마로, 모든 촬영이 끝났기 때문에 재촬영, 통편집도 할 수가 없었다. 이에 지난해 편성에서 빠진 '두번째 시그널'은 올해 11월 공개를 놓고 논의 중이다.

그런 가운데 하영 논란까지 발생한 것. 하영 측은 예정되어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14일 예정되어 있는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도 아직은 취소되지 않았다. 이에 하영이 인터뷰에서 직접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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