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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도 '엿사랑' 인터뷰 취소⋯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하영에 이어 정해인의 인터뷰도 취소됐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으로 인한 결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11일 조이뉴스24에 "14일 예정됐던 정해인의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영도 인터뷰를 취소했다. 정해인은 인터뷰를 할 시 하영을 언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논의 끝에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배우 정해인, 하영이 5일 서울 마포 호텔 나루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하영은 최근 '이런 엿같은 사랑' 관련 홍보 중 자신의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친일 집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던 하영 측은 11일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하영 측은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하여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며 "당사는 역사적 사실과 한 인물의 이력을 대중에 전하는 일에 얼마나 신중한 검증이 필요한지 이번 일을 통해 깊이 깨달았다.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해당 논란은 작품에도 피해를 입혔다. '이런 엿같은 사랑'이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홍보를 전혀 할 수 없게 된 것. 인터뷰 취소는 물론 찍어놓은 영상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이 뿐만 아니라 하영의 광고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하영이 촬영 중인 SBS 드라마 '승산있습니다'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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