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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이준영 "입대 전 또래 배우와 연기하고 싶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준영이 '포핸즈' 속 최정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특급 힌트를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 송강의 전역 후 복귀작이자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배우 이준영이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배우 이준영이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tvN]

이준영은 "선배님들과 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 군 입대 전 꼭 제 또래 배우들과도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출연 결정 당시 품고 있던 생각을 털어놨다.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던 절묘한 시기에 '포핸즈'를 만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이준영에게 '포핸즈' 속 음악은 또 다른 도전 의식에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포핸즈'는 평소 관심 있던 음악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더해진 작품이기도 했다"라고 회상한 이준영은 "이에 배우로서 더 깊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도전 의식이 생겨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만난 '포핸즈'에서 이준영은 한때 삶의 일부였던 피아노를 외면한 채 살아오다 한국예술고등학교 전학을 계기로 다시금 건반 앞에 서게 되는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최정요(이준영 분)에게 피아노는 마주하고 싶지만 마주할 수 없는 그런 존재"라며 피아노를 향한 최정요의 복잡미묘한 마음을 짚었다.

이어 "최정요는 일련의 사건으로 피아노를 멀리하게 된 이후 그 시간에 머물러 있다가 강비오(송강 분)를 만나면서 다시금 괜찮아진다"고 귀띔했다. 이에 멈춰 있던 최정요를 다시 움직이게 할 강비오와의 특별한 인연과 관계성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는 최정요 캐릭터를 대표하는 한 줄 키워드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이준영은 "'자유로움'이 틀에 박혀 살기 꺼려하는 최정요 캐릭터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준영은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로 살아가며 특별한 변화도 맞이했다. 이전에는 클래식에 문외한이나 다름없었지만 최정요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다 듣게 됐기 때문이다.

"최정요를 연기하고 인물의 감정을 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는 순간들이 생겨났다"고 운을 뗀 그는 "그러면서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주는 힘이 정말 엄청나게 강하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클래식이 주는 또 다른 울림과 감정적 깊이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준영은 "최정요 캐릭터를 통해 '이 배우가 이런 역할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며 "한계를 두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남겼다. 전작인 JTBC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20대와 60대를 오가며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보배'를 인정받은 이준영이 송강과 '포핸즈'로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포핸즈'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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