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고(故) 안판석 감독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애도를 전했다.
김희애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판석 감독과 함께했던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희애가 故 안판석 감독과 함께 한 촬영장 사진을 공개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희애 SNS]](https://image.inews24.com/v1/d02fcbfde789e5.jpg)
김희애가 공개한 사진은 '아내의 자격'과 '밀회' 촬영장 사진으로, 활짝 웃고 있는 안판석 감독과 김희애의 모습 등이 담겼다.
김희애는 "모니터를 보며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김희애는 "감독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두 편이나 함께할 수 있었다"며 "제 연기를 인정해 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희애는 2012년 JTBC '아내의 자격'과 2014년 JTBC '밀회' 등 두 작품에서 만났다. 특히 김희애는 '밀회'에서 유아인과 파격적인 멜로를 연기했고, 안판석 감독은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판석 감독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한국 드라마의 거장이다.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은 안판석 감독은 "회복 단계"라고 했었지만, 지난 12일 별세했다. 고인의 유작은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ENA 드라마 '연애박사'로, 모든 촬영과 편집을 마친 상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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