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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승격 충분해"… 서울 이랜드, 192㎝ 센터백 카이오 품었다


K리그1 2시즌 50경기 6골 2도움… 192㎝ 제공권 강점

서울 이랜드 수비수 카이오 [사진=서울 이랜드]

[조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1에서 두 시즌을 경험한 브라질 출신 왼발 센터백 카이오를 영입해 후반기 승격 경쟁을 위한 수비 전력을 보강했다.

카이오는 192㎝, 89㎏의 체격 조건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공중볼 경합과 대인 방어에 강점을 보이며 왼발을 활용한 후방 패스 능력도 갖췄다. 중앙 수비뿐 아니라 왼쪽 지역까지 소화할 수 있어 서울 이랜드가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수비 조합을 구성하는 데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다.

카이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1부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갈 카사 피아 AC, RD 아게다, CD 트로펜스 등을 거쳤고 2023년 화성FC 유니폼을 입고 한국 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화성에서는 입단 첫 시즌 K3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K3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활약을 인정받은 카이오는 2024년 대구FC에 입단해 K리그1 무대로 올라섰다. 2024~2025시즌 두 해 동안 50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급 센터백으로 뛰었다.

K리그1에서 기록한 6골을 모두 헤더로 넣는 등 192㎝의 높이를 활용해 공격 세트피스에서도 득점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카이오는 왼발을 주로 사용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왼쪽 방향으로 공을 전개하거나 전진 패스를 공급할 수 있어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중앙과 왼쪽 수비 지역을 모두 맡을 수 있다는 점도 선수 구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이랜드에는 오스마르와 김오규 등 경험 많은 수비 자원에 카이오가 가세하면서 경기 일정과 상대 공격 유형에 따른 조합 선택 폭도 커졌다.

시즌 후반 승격 경쟁에서는 실점 관리가 순위를 좌우하는 변수다. K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즉시 전력감으로 확보했다는 점이다.

서울 이랜드 수비수 카이오 [사진=서울 이랜드]

대구를 떠나 브라질을 거쳐 다시 한국행을 선택한 카이오는 “서울 이랜드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 승격을 위해 왔다”며 “서울 이랜드는 선수 구성이 좋고 강한 팀이라 충분히 승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동료들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카이오는 “오스마르, 김오규처럼 베테랑 선수들과 수비 라인을 지키게 된 점도 기대된다”며 “팀이 원하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카이오는 국제 이적 절차 등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수 등록을 완료될 예정이다.

승격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시즌 후반 K리그1 50경기를 경험한 카이오가 서울 이랜드 수비진에서 얼마나 빠르게 역할을 확보하느냐가 새 변수로 떠올랐다.

/이상완 기자(fin00k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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