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장기하가 9월 발매하는 신보를 영화에 담아냈다.
19일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장기하가 오는 9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산산조각' 발매를 앞두고, 앨범 수록곡 전곡을 담은 동명의 단편영화 '산산조각'을 오는 26일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알렸다.
![장기하 프로필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7d1161ff0a627a.jpg)
영화 '산산조각'은 지난 5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특별 상영을 통해 최초 공개되었을 당시, GV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년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시(詩) → 무성영화 → 음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통해 완성됐다. 장기하가 직접 쓴 시 한 편을 바탕으로 모래내거동수상자들 감독과 33분 분량의 무성영화를 먼저 제작했고, 완성된 영상 편집본을 단 한 프레임도 수정하지 않은 채 캐릭터의 동작과 리듬에 맞춰 음악을 완성해 내는 섬세한 작업 과정을 거쳤다.
'산산조각'은 '하얀 기하', '까만 기하', '베개몬' 캐릭터를 중심으로 상실과 변화, 그리고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 풀어냈다. 장기하는 이번 작품에서 '하얀 기하'와 '까만 기하' 1인 2역을 직접 연기한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이번 극장 개봉은 9월 첫 솔로 정규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아티스트가 구축한 독특한 세계관을 극장이라는 최적의 환경에서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스페셜 프리뷰"라며 "대화면과 입체적인 사운드를 통해 33분간 9개 수록곡 전곡을 몰입감 있게 감상하는 색다른 음악적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8월 26일부터 전국 CGV에서 상영되는 영화 '산산조각'의 러닝타임은 33분, 관람료는 3,000원이다. 개봉 주간에는 장기하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인사와 GV를 비롯해 캐릭터 콘셉트 상영회,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장기하는 지난 6월 배우 윤가이와 1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23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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