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규형이 소통의 부재로 체중 증량을 했다가 급하게 감량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급하게 살을 빼야 해서 제품을 사용했다는 고백가지 더해 웃음을 안겼다.
이규형은 20일 오전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감독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순용이 싸움도 잘하고 거칠고 난폭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처음엔 증량을 했다. 벌크업을 했다"라며 "촬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님을 만났는데 "너 왜 이렇게 됐어? 날카로워지길 원했는데. 다시 빼"라고 하셨다. 급격한 체중 김량을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배우 이규형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ab20f3e84ad25.jpg)
이어 "빠져있던 상태에서 찌우고 빼라고 해서 감량했다. 진작 얘기해주면 좋았을텐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요즘 좋은 제품이 많다. 그걸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둘 다 썼다"라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가격대가 좀 나갔는데 열심히 했다. 그러고 나서 많이 아팠고 유지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같이 하기로 하고 모이는 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다. 증량하느라 힘들다고 하더라. 저는 빼는 줄 알았는데"라고 덧붙였다. 김홍선 감독은 "순용이는 화도 많고 불만도 많고 날카로운 성격이다. 당연하게 (감량을) 그렇게 생각했다"라며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여줘서 이 역할을 잘할거라 생각했고 그대로 보여준 것 같다"라고 이규형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들쥐'는 의문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 얼굴,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설가 문재(류준열(와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려는 사채업자 노자(설경구), 그리고 형사 순용(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류준열은 하루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정체를 빼앗긴 문재를, 설경구는 돈과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사채업자 노자를, 이규형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순용을 연기한다.
'들쥐'는 오는 8월 28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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