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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고향 콜롬비아 지진 피해에 17억 기부⋯"음악도 기부도 탑클래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샤키라(Shakira)가 고향 콜롬비아 지진 피해에 17억원을 기부했다.

샤키라는 Global Citizen, Live Nation, CAF 등 여러 파트너들의 참여를 통해 심각한 지진 피해로 배움터를 잃은 고향 콜롬비아 소외 지역 학교 재건과 교육 복구를 위해 개인 자금 125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를 지원한다.

샤키라 [사진=Sony Music]
샤키라 [사진=Sony Music]

이번 기부금은 샤키라가 설립한 아동 자선 재단인 'Barefoot Foundation'을 통해 전액 집행되며, 무너진 교실을 안전하게 재건하고 아이들이 교육을 다시 누릴 수 있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교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쓰인다.

샤키라가 이처럼 선뜻 막대한 자금을 쾌척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월드컵 이후에도 이어지는 음원 신드롬 때문이다.

샤키라와 버나 보이가 협업한 월드컵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Dai Dai)'는 월드컵이 막을 내린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로 장기 집권 중이다. 8월 1주차 기준 유튜브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 약 1억 1,780만 뷰로 1위를 지켰으며, 영국·독일·캐나다 등 주요 15개 시장 중 9개국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최고 순위 17위에 오르며 빌보드 역사상 가장 크게 흥행한 월드컵 주제가라는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샤키라의 가치는 차트 수치보다 상업적 결실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품격에서 더욱 빛난다.

샤키라는 이미 공식 주제가 'Dai Dai'의 개인 음원 로열티 저작권 수익 100%를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여기에 누적 관객 330만 명을 돌파하며 총 4억 2,160만 달러(한화 약 5,500억 원)의 매출로 빌보드 박스스코어 선정 역대 최고 수익 히스패닉 투어 1위를 기록 중인 월드투어 'Las Mujeres Ya No Lloran'의 티켓 판매금에서도 장당 1달러씩 추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샤키라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벨리댄스 퍼포먼스로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팝스타이자 '라틴 팝의 여왕'이다, 'Whenever, Wherever', 'Hips Don't Lie', 2010 남아공 월드컵 주제가 'Waka Waka'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하며 그래미 어워즈와 라틴 그래미 어워즈를 다수 수상했다.

샤키라는 북미 아레나 투어를 전석 매진 속에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재충전 시간을 갖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스페인 마드리드 전용 경기장 에스타디오 샤키라에서 총 12회 연속 초대형 스타디움 유럽 레지던시 단독 콘서트 'ES LATINA'를 개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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