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가미' 안재훈 감독이 정해인, 강하늘과 밀도 높은 논의를 하며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안재훈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미'(감독 안재훈) 언론시사회에서 "강하늘 배우는 스튜디오에 와서 애니메이터와 소통을 했다"라며 "직접적으로 연예인 더빙에 대한 문제점, 해결해야 하는 것에 대한 토론부터 임해줬다. 큰 산을 처음부터 넘어줬다"라고 말했다.
![안재훈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아가미'(감독 안재훈)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642f47922958d.jpg)
이어 "특이하게 원작에서 곤의 목소리만 어떤 목소리라고 정확하게 명명해놨다. 거기에 어울리는 배우가 누군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라며 "저는 직업상 목소리만 듣는다. 곤 뿐만 아니라 강하, 노인, 이냥에 누가 어울릴지 고민했고 그 분의 소리를 들으며 상상하면서 찾아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정해인 배우를 잘 아는 류승완 감독, 강혜정 대표님을 통해서 제안을 했고, 정해인 배우가 바쁜 일정에도 스튜디오에 찾아와 애니메이터를 만나 어떻게 다가갈지, 캐릭터의 심리 상태에 대해 밀도있게 논의했다"라며 "작업의 태도, 직업적 정석 등 처음부터 감동을 준 순간이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온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정해인과의 작업 과정을 밝혔다.
'아가미'는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그리고 그의 세계에 전부였던 존재들의 눈부신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이다.
'파과', '위저드 베이커리' 등 강렬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 '아가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정해인은 살기 위해 아가미가 생겨난 곤, 강하늘은 세상에 없어야 하는 존재 곤의 유일한 세계가 되어준 강하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청아는 곤에게 특별한 인연이 되는 여자 해류를, 유재명은 어린 곤을 구해주고 묵묵히 지켜주는 노인을, 뮤지컬 배우 김선영은 곤의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을 일으키는 이녕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원영, 권해효, 정웅인, 조한철, 박지연, 황상경도 목소리 출연했다.
'아가미'는 오는 9월 9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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