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이 온다' 안희연이 하석진을 향해 한발짝을 내디뎠다. 이에 시청률도 17%까지 오르며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12회에서 한규림(안희연 분)은 한가네 각자도생 통보부터 박수남(강애심 분)의 구박까지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7.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차지했다.
![사랑이 온다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d7008e7889f59a.jpg)
한규림은 가족들에게 '장녀 사퇴'를 선언하며 3개월 안에 각자 살 곳을 알아보라고 통보했다. 가족들을 위해 오랜 시간 희생해 온 한규림의 단호한 결단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김무진(하석진 분)은 고윤희(윤유선 분)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직접 요리 재료를 준비해 다가갔으나, 고윤희는 "네가 한다던 노력이 사람 난처하게 만드는 거였니"라며 차갑게 밀어냈다. 남편 장훈태(권해효 분)에게조차 밝힐 수 없는 이유로 선을 그은 뒤 홀로 괴로워하는 고윤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흥식(배정남 분)은 박수남에게 한규림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며 반찬가게의 '직원 구함' 종이를 찢고 직접 일손 돕기에 나섰다. 그러나 박수남은 한규림에게 "내가 얼마나 독한 사람인지 경험해 보라"며 반찬 맛 트집은 물론 통마늘을 직접 까서 쓰라는 억지 지시까지 내리며 압박을 이어갔다.
친딸 한규림을 보기 위해 반찬가게를 찾았던 고윤희는 딸이 구박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시식을 핑계로 반찬 맛을 지적하며 박수남을 골탕 먹여 딸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배달 도중 반려견 김무진을 찾는 아이를 도운 한규림은 "고마워 김무진. 너 덕분에 이름이라도 원 없이 불러봤네"라며 씁쓸함을 삼켰다. 결국 방송 말미 한규림은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당황한 김무진이 요리를 준비하기로 결심하며 마주선 두 사람의 엔딩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월 5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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