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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조작 의혹 부인하더니⋯"촬영 협조 받아" 말 바꿨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 조작 의혹이 더욱 거세지자 2차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1차 입장과는 달리 "촬영 협조를 받았다"라고 말을 바꾸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조짐이다.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고 하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항공권 선예매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1박 2일 쉬는 시간이 주어지자 사전 준비 없이 즉흥으로 해외 여행을 떠났다. 그는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채 인천공항을 찾아 예매가 가능한 항공권을 찾았고, 즉흥적으로 예매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차량 렌트를 해 현지에서 여행을 즐겼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즉흥이 될 수 없다며 조작 방송을 주장했다. 렌터카를 빌리는 과정에서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또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지난 21일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 혼자 산다'의 현지 촬영 사실을 소개하면서 촬영이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25일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대사관 측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아, 다시 한번 안내해 현지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해왔다라며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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