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모레노 전 스페인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9~10월 A매치 4연전 포함 총 6경기 지휘 임시 사령탑
전원 스페인 출신 코친진으로 구성… 11월 27일까지 계약
성과 평가 거쳐 내년 아시안컵까지 지휘봉 가능성도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사진=EPA/연합뉴스]

[조이뉴스24 이상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사상 최초 공개채용 방식을 거쳐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1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과 신임 코칭스태프 5명 선임안을 승인했다.

신임 사령탑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를 지냈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 및 감독을 역임했다. 2024-25시즌 러시아 FC 소치 지휘봉을 잡았다. 세계 최강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험을 기반으로 뛰어난 데이터 활용 능력과 전술 설계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치진은 전원 스페인 출신 지도자 5명으로 꾸려졌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전술 보좌를 맡는다.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가 피지컬 및 수비진 훈련을 전담한다.

임시 사령탑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부터 11월 사이 열리는 A매치 6경기 지휘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협회는 지난 7월 말 이사회에서 대한체육회 규정을 준수한 공개채용 형태의 감독 선임 절차를 의결했다. 전력강화위원회 위원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차 서류 평가, 2차 온라인 면접, 대면 미팅 및 계약 조건 조율 과정을 차례로 진행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새 감독 선임 과정에서 국민적 눈높이에 맞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준수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모레노 감독은 한국 축구에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다채로운 전술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친 신임 코치진이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 이사회는 남자 A팀 운영에 관한 객관적 다면 평가를 위해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충원 안건도 최종 승인했다.

/이상완 기자(fin00kl@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모레노 전 스페인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