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뉴스24 이상완 기자] 투수 고우석(28)이 3년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1일 귀국해 원소속팀 LG 트윈스 복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구단 승낙을 받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았던 고우석은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우석의 현재 신분은 야구 규약상 임의해지 선수다.
규약상 총재가 선수를 임의해지로 공시한 날부터 1년이 지나면 복귀 신청이 가능해 2024년부터 KBO리그를 떠나 있던 고우석의 국내 복귀 절차에는 걸림돌이 없다.
KBO 총재에게 복귀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선수 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취득 시점은 4시즌 뒤로 밀린다.
국외 진출 요건인 7시즌을 채우고 미국으로 향했던 고우석은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하거나 제104조에 따라 외국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해 등록한 날부터 4 정규시즌을 소화해야 FA 자격을 다시 얻는다'는 규약 164조 적용을 받는다.
규약 104조는 포스팅을 거친 국외 진출 규정으로, FA 신분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나갔더라도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규정에 따라 2030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쳐야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친정팀 LG는 고우석과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고우석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현역선수 등록 일수(시즌 145일 이상)를 충족했다.
데뷔 첫해인 2017년 등록 일수는 100일이었으나, KBO 국가대표 출전 보상 포인트 125포인트 중 45포인트를 활용해 등록 일수를 채우면서 누적 7시즌 80일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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