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디세이'가 올해 첫 외화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성과를 이뤘다. '아바타: 물의 길' 이후 4년 만의 천만 외화 탄생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비시리즈 외화 최초 2편 천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최초, 최단 기록을 휩쓸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쓴 '오디세이'다. 여전히 1위 행진 중인 '오디세이'가 어떤 기록을 쓸지 기대가 커진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개봉 33일째인 6일 오후 4시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오디세이'는 올해 개봉 외화 중 유일한 천만 영화 등극은 물론,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약 4년 만에 탄생한 천만 외화라는 값진 기록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천만 돌파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마침내 '쌍천만 감독'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루소 형제,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시리즈의 후광 없이 서로 다른 두 편의 비(非)시리즈 영화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 감독 최초의 기록까지 세우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인 거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오디세이'가 써 내려간 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뒤 장기간 흥행 열기를 이어온 '오디세이'는 개봉 33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으며 역대 비(非)시리즈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8월 개봉 외화 가운데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독보적인 기록까지 추가했다.
시리즈나 프랜차이즈 작품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이야기로 천만 관객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도 '오디세이'의 성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화적 체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향한 관객들의 두터운 신뢰가 어우러져 개봉 한 달이 넘도록 식지 않는 관람 열풍을 만들어냈다. '오디세이'가 '오펜하이머'를 넘어서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한국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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